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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화건염 정형외과 진단이 치료의 시작..

작성일 : 2020-07-29

조회 : 1,440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91

 

 

경제일반
어깨 석회화건염, 정형외과 진단이 치료의 시작
전세훈 기자  |  jaeboklove2@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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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7  1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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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화건염은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에 비해 발병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드문 질환도 아니며 건강보험심사공단에 따르면 매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만일 어느 날 갑자기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의심해볼 만한 질환이라고 한다.

   
▲ 사진=대전 고려정형외과 의원 김태권 대표원장

대전 고려정형외과 의원 김태권 대표원장은 "석회화건염은 단단한 석회 덩어리가 팔을 올리고 회전시키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어깨의 퇴행 및 염증성 변화로 인해 회전근개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지속적 압박이 생기면 석회질이 침착하게 되는데 결국 돌처럼 굳어 통증유발점이 되고 염증까지 유발한다. 어깨에 누적된 이 석회를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주요 골자인 셈이다"고 한다.

 

이어 "어깨에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석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석회의 위치 및 크기를 세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문진부터 초음파 영상진단 장치, 방사선 장비 등을 이용하여 미세한 석회까지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치료를 시작한다면 석회를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우며 재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석회로 인한 근육 및 힘줄의 손상 즉 석회화건염을 방치하여 나타난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지 않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또한 "석회질 희석 효과를 지닌 주사 치료 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석회의 크기가 작은 경우 약물과 병변 부위에 타깃점을 형성하여 에너지를 전달하는 집중형 체외충격파가 좋은 예후를 보여준다. 염증으로 손상된 주변 조직을 재생하고 어깨 관절의 기능을 회복할 때에는 도수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태권 원장은 "통증 질환 중에서도 석회화건염은 재발이 잦다. 극심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개선에 대한 희망을 단념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미세한 석회를 놓치지 않는 정밀한 진단과 합병증을 고려한 복합적인 치료 계획만 뒷받침 된다면 결코 치유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고 한다.

이어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진단 및 치료를 받는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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